■ 김응천 사무총장
김응천 사무총장은 1976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80년 소위로 임관했다.
군 시절 해병뿐만 아니라 타군 및 미군 군사 교육까지 두루 받았으며, 1999~2003년도에는 K-9 자주포를 실무 담당자로서 최초로 터키에 수출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군수지원부대에 근무하며 병기병과를 담당했다.
전역 후 군사용역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상륙돌격장갑차에 관한 연구 등을 실시했다.
이후 폐기물재활용 업체에서 3년간 몸 담으며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1년 선배인 유낙준 총재의 제안으로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움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사무총장직을 맡게 되었다.
김 사무총장은 인력이 열악한 가운데 무리하게 일을 벌이기보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를 조정하며 통제하는데 주력할 것을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군림하기보다는 희생과 봉사, 배려하며 받드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늘 정직함을 잃지 않고 포기를 모르는 해병대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 조건철 기획실장
조건철 기획실장은 1978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82년 소위로 임관했다.
정보작전계통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전쟁기획참모로서 한반도 전체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를 대비한 여러 가지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
미국에서 군사교육을 2년간 받았으며, 미국·캐나다 등 11개국의 연락장교 중 한국군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역 이후 해병대사령부 워게임센터에서 근무했고, 중앙회 사무차장 직으로 보직이 발령됐다가 이후 기획실장으로 파견됐다.
현재 중앙회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도맡으며 각종 행사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 기획실장은 “과거부터 쌓아 온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변화된 시대에 부응하고자 젊은 조직 활성화로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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