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광석 연합회장은 해병 194기 전국연합회 ‘입대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2일 월요일에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대일이 1967년 10월 2일 월요일이었던 만큼 정확히 50년 뒤의 날짜에 마침 요일도 동일하다.
그때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해 가능한 많은 동기회원들을 동원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해병대사령부에서 지정한 해병대부대에서 거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2017년 상반기 중 지방 순회 시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예정하고 있는 10월 2일이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부대와의 긴밀한 행사 일정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성묘 인파 및 행락객 등으로 교통 폭주와 차량 정체가 극심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부대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동의를 구하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탁 회장은 “해병대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방의 최강부대”라며 “조국의 명예를 위해 국내외 수많은 전투를 치르며 해병대의 용맹성을 발휘해 ‘신화를 남긴 해병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해병대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해병 194기의 입대 50주년 기념행사를 해병부대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영원한 해병대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후배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치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연합회 행사 추진 임원을 보강하고, 서울동기회 임원 및 지역회장은 행사 추진 요원으로 임무를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행사 준비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사 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탁광석 연합회장의 총지휘 아래 이홍희 서울동기회장(연합회장 보좌), 안용식 전국연합회 사무처장(예산 모금 및 편성), 박경호 전국연합회 총무(홍보 및 보도), 전건식 전국연합회 감사(운영실태 점검), 정대진 서울동기회 총무(축사·식사·행사 시나리오 작성), 나기호 서울동기회 간사(복장 등 장비 구입)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편성했다.
탁 회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 해병 194기 동기생들의 기념이 될 뿐만 아니라 해병대 전체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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