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승호 중사

해병대 2사단 헌병대 특별경호대(특경대)가 지난 26일 부대 시가지 훈련장에서 초동조치능력 배양을 위한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부대 작전지역에 잠입한 테러범들이 검색을 피해 도주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현장에 투입된 특별경호대 저격조는 건물 관측이 용이한 곳을 장악한 후 침투조와 엄호조가 지정 위치를 점령할 때까지 건물 내부 상황을 전달했다.

침투조와 엄호조는 건물 내부로 신속히 침투했으며 테러범을 소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숙달했다.

특별경호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책별 임무수행능력과 초동조치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렸다.

이한검(중위 진) 특경대장은 “팀원 한 명, 한 명이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부대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전술전기를 구비했다”며 “앞으로도 군경 합동 테러진압 훈련 등을 지속 시행해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임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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