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여단이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미래 안보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줬다.

부대는 지난 1일 백령도 내 초, 중, 고등학생 250여 명을 초청, 호국문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나라사랑 한마음’을 주제로 시, 수필, 회화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부대 개방 행사를 병행해 국군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안보교육 동영상 시청, 전투장비 관람, 작품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연병장에 155mm ‘명품 자주포’ K-9과 전차, KAAV, 자주벌컨, 공기주입 고무보트(IBS) 등 주요 장비를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방 관측소(OP)를 개방하고 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한 사곶 해안에서는 KAAV 탑승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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