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준 회장은 1966년 10월~1969년 7월까지 해병182기로 월남참전용사다.

제대할 당시 울산이 한창 공업도시로 인해 토목건설 공사가 확충할 때 운수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1969년 10월 15일 울산시해병대전우회가 창립할 때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1997년에는 해병대울산연합회 김휘일 초대회장을 도와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그 후 2002년까지 약 5년간 연합회장 대행부터 2-3대 회장을 연임한 울산해병대연합회의 살아있는 역사다.

2002년 월드컵대회 때는 하루 100여 명씩 전우들이 교통안전요원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며 그 당시의 활동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재향군인회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시 중구 회장을 지냈으며 중구재향군인회의 조직활성화 공로로 2010년에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12년부터 현재 울산재향군인회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 회장은 자신이 회장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안 되면 되게 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대 시절의 불굴의 정신” 으로 항상 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실성 앞에는 인간관계도 좋아지더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제 누구를 만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오 회장이 그동안 남에게 대접받을 행동을 해 왔다는 것이 반증되는 대목이기도 했다.

온화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가진 오용준 대표회장은 남은 생애를 계속 행복하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 확실시된다. 성실한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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