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를 비롯한 애국단체총협의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건국사학법인협의회 등 510여 개 보수단체들은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를 열어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교학사 교과서 지키기 운동’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국단체장을 대표하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박종길 회장(해간 34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이상무 부회장(제21대 해병대사령관), 한국자유총연맹 김명환 총재(제24대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국사는 나라의 정통성을 가르치는 과목”이라며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교학사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당위성을 긍정적으로 기술했다”고 출범 취지를 설명하고 “나머지 7종은 우리나라의 건국과 발전을 폄하하고 북한 정권을 감싼 좌파 교과서”라며 “좌파진영은 학교들을 압박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토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학사 교과서 구매 범국민운동’, 언론, SNS를 통해 ‘흑색선전 진상 및 폐해 알리기’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2,352개 고등학교들이 북한의 국사책을 그대로 베낀 역사 왜곡한국사 교과서를 100% 채택한 가운데 전교조와 통진당 등 좌파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27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새 학기부터 교학사 한국사를 역사 교과서로 사용하기로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학교법인 부성학원 이사장 한효정) 신현철 교장은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경위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는 진정한 역사 교과서가 아니었다”며 “금강산관광객 피살 사건,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테러 폭파사건을 다룬 역사 교과서는 교학사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 145개 학교에 보급된 금성출판사에서 제작한 역사 교과서를 들어 보이며, “북방한계선(NLL)이나 연평해전 등에 대해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실었다”고 지적하고, 정치권, 교육계, 일선학교 등 편향된 역사 교육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거론했다.
  우리는 진보, 민주, 개혁세력으로 위장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 교과서로 사랑하는 우리 자손들의 어린 영혼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복하고 대한민국을 적화통일로 파괴시키려는 종북 좌파세력들의 정체를 철저하게 색출해서 다시는 이 땅에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거해야 한다.
  전교조 허락 없이는 역사 교과서는 채택할 수도 없고, 설령 학교에서 채택이 되었다 하더라도 전교조와 종북세력이 폭력으로 저지하여 막기 때문에 좋은 교과서 선택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형편에서도, 이와 맞서 떳떳하게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 교장과 선생님들의 용기와 사명감을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배우고 따라야 한다.
  그리고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 교학사 교과서 지키기 운동을 위한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대한민국 긍정의 역사 한국사의 진실을 일려야 할 것이다.
  좌편향 왜곡역사교과서가 독침으로 무장한 북한의 남파 간첩보다 더 악랄하고 핵폭탄 핵미사일보다도 더 위협적이고 파괴력이 몇 백 배나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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