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해병대의 자랑이고 긍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신동설 발행인

특히,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아드님 이인수 박사님과 조혜자 여사 내외분, 해병대 최고 어른이신 공정식 제6대 사령관님, 존경받는 언론인 전 문화일보 사장 남시욱 교수님, 대한언론인회 이병대 회장님과 인터넷신문협회 주동담 회장님, 바쁜 일정을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국회해병대전우회장 이우현 의원님과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무적해병신문 관계 인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감사패를 수상하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저를 사랑해주시고 평생 함께 동행 하시는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한 분 한 분 소개하고 감사패를 올려야 함에도 시간관계상 그렇게 하지 못한 결례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행사는 저희 신문을 사랑하고 협조하여 주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자축과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뜻있는 자리입니다.

돌아보면 국내 어느 전문 신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명하신 고문님과 자문위원님, 그리고 막강한 편집위원과 운영위원님들이 저희 신문의 백그라운드로 포진하고 계십니다. 이는 해병대의 자랑이고 긍지입니다.

또한 미천한 본인을 믿고 신뢰하여 동참을 허락하셨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 독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신문은 살아날 수 없다
저는 5년 전 해병대신문을 창간하여오다가 두 달 전에 무적해병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민간언론으로 재창간했습니다.

5년 전 처음 창간 당시 어느 신문인은 “지금 신문을 창간한다면 망하는 것 보장하겠다”며 극구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대정신으로 창간을 단행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신문과 잡지들이 모두 그렇듯이 광고와 협찬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저희 신문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오직 구독료만으로 당당하게 해병대답게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독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신문은 살아날 수 없다”는 최후의 배수의 진을 치고 저와 저희 기자들은 독자가 열광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매월 2회씩 결호 없이 발행해 왔을 뿐 아니라 ‘기다려지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 무적해병 신화의 창조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오늘 낭송했던 “무적해병 아는가?” 시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해안 정채호 노병께서 그날의 전쟁의 승리를 몸으로 쓴 한시입니다.

66년 전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열이레 동안 필사의 공방전을 감행하며 무적해병 신화를 만들었던 당시의 젊은 해병들이 지금은 90 노병으로 돌아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호명하신 분은 죄송하지만 일어서 주십시오.
당시 선임 제1대대장 공정식 중령, 김재식 해병 1기생, 정채호 해간 3기생, 김진부 해병 4기생, 김은용. 임병학 5기생, 정순관 윤덕경 8기생, 서부전선에서 참전한 차수정 장군님, 오산근 소년전차병 1기.

이 분들은 6·25전쟁의 영웅이고 무적해병 신화의 창조자들이십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이 자리가 무한한 영광이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갖고 계신 식순 표지에 ‘무적해병’ 휘호가 있습니다.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승리하자 이승만대통령께서 무적해병으로 명명하시고 친필휘호를 내려주신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아드님 이인수 박사님은 무적해병 휘호를 신문제호로 허락하셨고 저희는 무적해병의 신화를 언론으로 승화시켜 그 정신을 영원히 이어가게 하려고 무적해병신문으로 제호를 채택한 것입니다.

무적해병신문이 바로 설 때에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해지고 융성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정의로운 인간가치 실현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
2011년 천안함 폭침사건이 있자 “다시 건드리면 죽는다. 우린 해병대다”라는 제목으로 창간호를 발행하였고 그해 연평도 포격 도발 시에는 “전우를 건드리는 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는 표제로 해병대 선후배들에게 용기를 줬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북한의 핵 공갈로 국민들이 불안해 할 때 100만 해병대전우들에게 강한 국가안보 의지를 불태우기 위한 보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신뢰하시는 것에 보답하는 길이 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여생을 무적해병신문 발행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으며 정의로운 인간가치를 실현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우리 해병대후배들이 무적해병신문을 말하며 지금 이 시간 같이 동참하신 평생의 동반자인 여러분들을 역사 위에 반듯하게 올려놓기를 꿈꾸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행사를 빛나게 후원을 해주신 국회해병대전우회 이우현회장님과 훌륭한 사회자 한상권 방송위원을 파견, 지원해주신 KBS 고대영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8월 18일
무적해병신문 발행인 신동설

신동설 발행인  sds1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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