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인터뷰
신고합니다! 필승!국민MC ‘송해’ 명예해병 위촉
명예해병으로 위촉돼 거수경례하는 국민MC 송해.

‘명예해병’ 위촉, 100만 해병대전우 여러분께 감사
90세 넘도록 건강 유지 비법은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절제’ 잊으면 자신에게 지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3無’ 자동차·휴대전화·큐카드 / ‘3有’ BMW 버스·지하철·걷기

■ 수원시전우회 명예해병 위촉패 받은 원로 방송인 송해
지난 9월 21일 원로 방송인이자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 원로 방송인에게 명예해병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수원시해병대전우회 회장(김지환)의 발의로 수원시에서 전국노래자랑 개최 시 해병대 복장을 착복하고 시민 앞에서 명예해병 위촉패 전달식을 하려 했으나 방송 공인 입장에서 특정 군복 차림을 사양하여 부득이 송해 원로 사무실로 방문해 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현재 송해기념관 건립 계획에 의거 전국에서 기증해온 특산품 등 기념으로 보관할 것을 정리, 전시할 것인 바 이 같은 기념패는 특별한 것으로 선두 전시품으로 되어 100만 해병대전우들의 자긍심도 함께 빛날 것으로 예견된다.

■ 현존 연예인 중 최 연장자 송해
서울 종로구 낙원동 지하철 5호선 5번 출구 앞에 송해 방송인의 흉상 조각과 함께 ‘송해길’ 도로표시판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허름한 낡은 빌딩 가파른 계단 3층을 걸어 올라가면서 왜 송해 방송인이 졸수(90수)를 넘겨 백수를 향해 가면서도 왕성한 건강을 유지하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송해 방송인은 1927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금년 93세의 노익장을 과시 하며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2019년 9월 21일 현재 1,962회째 진행하고 있는 영원한 방송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 “내가 움직일 때까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하겠다” 말하는 송해 연예사
송해는 지난 2016년 코미디언 구봉서 사망 이후 대한민국 전체 최고참 연예인이다.
그는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나 해주예술전문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공산치하를 탈출, 월남하여 23살 때 육군에 입대, 통신병으로 근무하던 중 휴전을 맞이했다.
특기할 일은 “19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해 전 전선에 걸쳐 전투를 중단하라” 모스부호 전송 담당자로 휴전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았고 타전했던 장본인이었다.
제대 후 1955년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 1963년 영화 ‘YMS504수병’ 단역 영화배우를 통해 만능 연예인으로 자라 여러 방송에 출연하던 중 1988년 5월 8일~1994년 4월 30일까지 9년 동안 ‘KBS전국노래자랑’프로를 진행 후 하차했다가,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5개월 후인 그 해 10월 16일 다시 그 프로를 맡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수상>
KBS미디연기대상 연예인(1987), 한국연예인협회 제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 문화훈장(2001), 보관문화훈장(2003), KBS 바른언어상(2004), 제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날 자랑스러운 스승님상(2009), 제16회 대한민국 예술상 남자TV진행상(2010), 제28회 한국PD대상 출연자상 TV진행자 부문(2016) 외 다수

■ 송해, 그 인생 스토리 희극과 비극
본명은 여산 송씨 ‘송복희’였으나 여자 이름이라고 조롱당해 ‘송해’로 예명을 지었다. 부인 석옥이를 맞아 1남2녀를 슬하에 두었다.
1986년 외아들이 오토바이를 사달라는 것을 반대하자 엄마가 몰래 사줬는데 제3한강교(한남대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송해는 그 이후 한남대교를 다니지 않았다.
현재 2명의 딸과 사위 그리고 3명의 외손주를 두고 있다.
2018년 부인 석옥이 여사를 지병으로 떠나보내며 발인식에서 “붙잡으면 무슨 소용 있나, 조금 먼저 갈 따름인데… 열심히 애들 보살필 테니까 마음 놓고 가게나” 하며 비통한 심경을 말했다.
석옥이 여사 고향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일대를 송해 공원으로 조성, 그곳에 송해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장 158cm 단신에 대단한 주량을 자랑한다. 후배 연예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송해 선생님과 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이라 한다.
한번은 이상벽 방송인과 술자리를 같이 하였는데 이상벽이 먼저 취해 20년 연상 송해가 업고 나왔다.
술집에 들어갈 때 미리 술 재고량을 물어보고 들어갔다고 한다.
송해는 ‘자동차, 휴대전화, 큐카드’ 세 가지가 없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인터뷰하는 국민MC 송해

| 일문일답 |

- 선생님은 건강과 방송 등 모두 장수하고 계신 특별한 분입니다.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첫째, 잘 먹어야 건강한 법예요. 나는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입니다.
그중 술도 절대적 보약입니다. 예부터 약주라 하지 않았습니까?
다만 식욕 욕심을 내 과식·과음하면 자신에게 지는 것이니까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술은 필수불가결 하죠. 그러나 절제를 잊으면 자신에게 지게 되는 법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키는 것이고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죠. 전문의의 진찰과 처방을 받아 잘 이행하듯 건강도 자신이 잘 지켜야 하는 겁니다.


- 선생님은 100수를 앞둔 고령자와 달리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더 놀라운 것은 대본 없이 대중 앞에서 사회를 진행하면서 말소리도 어눌하지 않으십니다. 그 비법을 부탁드립니다.

나는 BMW를 갖고 있습니다. 즉 버스(Bus), 지하철(Metro), 걷기(Walking)를 일상으로 하고 있어요.
공개방송 시작 3시간 전에 미리 대본을 봅니다. 그리고 작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파악한 다음 대본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일상화됐습니다.
다만 사람이름을 잊는 등 난감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요.


- 끝으로 명예해병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해병대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칭찬의 말씀을 주시면 저희 100만 해병대전우들은 큰 힘이 되겠습니다.

먼저 명예해병으로 위촉해주신 김지환 수원시해병대전우회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 100만 해병대전우 여러분께 거수경례로 신고합니다.
평소 난 해병대에 큰 관심과 감사함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방송 진행을 하면서 해병대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옛적 이만희 감독의 ‘5인의 해병’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해병대의 첫 인연이었지요.
다음은 월남전 위문공연을 세 번 다녀왔는데, 당시 김연상 장군과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저의 딸과 김 장군 따님과 대학 동창이어서 더욱 각별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공개방송 현장에서 해병대전우님들의 봉사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다중이 모이는 곳엔 언제나 안전이 최고 아닙니까?
그런데 관내 경찰보다 해병대전우들의 교통 지도와 차량 안내에 더 많이 따르고 있어 질서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공개방송 중 별일들이 많기 마련인데 해병대 여러분들 협조로 제가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신동설 발행인,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국민MC 송해(左)가 김지환 수원시해병대전우회장에게 명예해병 위촉패를 전달받고 있다.
국민MC 송해 사무실에 전시된 각종 상패 및 기념품
국민MC 송해(左2) 명예해병 위촉패 전달 후 함께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김지환(右2) 수원시전우회장, 김유림(해병 268·右1) 경기매일 사장, 남중경(부 195) 수원시전우회 부회장
국민MC 송해는 1988년부터 3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는 국민MC 송해를 기념해 ‘송해길’이 조성됐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적해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