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상천리 일대에서 진행된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탐색격멸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9여단이 군·경 합동으로 고강도 훈련을 전개해 적 침투 대응능력을 극대화했다.
9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항·상천리 일대에서 군·경 합동 대(對)침투 종합훈련을 벌였다.
훈련에는 9여단 전투참모단과 초동조치부대, 육군 특전부대, 합동부대,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등 8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 선박 관측, 해안 유기물 발견, 거동수상자 주민신고 등 대침투 상황에서 적을 조기 식별·격멸할 수 있는 부대·기능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는 능력과 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문종성(대위) 중대장은 “실전적 훈련으로 대침투작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대침투 상황이 발생해도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지을 수 있는 최고도의 작전대비태세 완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9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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