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월남전참전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가 지난 1일 거행됐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해병 221)는 제57주년 월남전참전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를 지난 12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찬전자회 이화종 회장을 비롯해 황규승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장,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윤재옥(국민의힘)·서영교(더불어민주당)·김희곤(국민의힘) 국회의원, 각 지부장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월남참전 기록물(아카이브) 상영, 월남전 전사보고, 다문화 가정 격려금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사, 파월부대가 제창(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전국 각 지부에서 추천한 베트남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20명의 다문화 가정에 격려금을 전달해 뜻깊었다.
이화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보훈처와 국회 등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본 단체가 월남전의 기억을 기록하고, 회원들의 복지를 지원하며, 베트남 이주 여성 및 가족들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모범되는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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