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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모시는 해병대원로 위로연어버이날, 아버지 같은 원로 분들을 모시고…
김흥국이 모시는 해병대원로 위로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참석자
창설동지회 추동헌 회장, 우태영 전 회장, 김용환 총무, 유점옥, 최한용
해병 1기 이봉식 회장, 김재식 전 회장
해병 2기 권영수 회장, 설동필 전 회장, 윤주성 총무, 신현우, 허영철, 김성배, 정희용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12시부터 14시까지 ‘김흥국이 모시는 해병대 원로 위로연’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거행됐다.
‘호랑나비’ 한 곡으로 평생 날려 왔던 김흥국(전 대한가수협회 회장, 해병 401) 전우는 지난 2018년 3월 보험설계사 A씨가 제기한 이른바 ‘허위 미투’ 사건에 휘말려 사회와 해병대전우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나, 2018년 11월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고 명예를 회복한 후 첫 번째 해병대 행사를 치르는 자리였다.
이날 김흥국은 인사말을 하면서 “아버지 같은 원로 분들을 모신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건강하시길 빌었다.
김흥국이 아버님이라 부르는 우태영 前 해병대창설동지회장이 “우리 흥국이 많이 늙었구나!” 하자, “아버지 저도 금년에 환갑이 됐습니다. 수염 때문에 더 늙어 보입니다” 하여 좌중의 폭소가 터지는 등 2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흥국 전우

■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저는 해병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간 바쁘게 살다가 일 년 이상 고생했습니다. 신문을 보니까 원로 어르신들이 몇 분밖에 안 계시더군요. ‘오늘이라도 모셔야 하겠다. 내년이면 다시 못 오실분이 계실 텐데…’ 하는 마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6남매 중 늦둥이로 태어나 일찍 아버지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여러 어르신들을 아버님이라 생각하면서 해마다 이 행사가 지속되는 게 소원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누시고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추동헌 청설동지회장

■ ‘효’가 국가사랑
70년 전 우리는 380명 병력으로 해병대를 창설한 동지들이다. 더욱 강한 해병대가 되는 게 우리의 염원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여러 후배님들이 잘해주시기 감사할 뿐이다. 오늘 저(손으로 가리키며)~ 새까만 후배님(좌중 웃음)이 어려운 일을 했다. 이런 마음을 누가 가지겠는가? 이것은 효가 바탕이 돼야 하는 것이다. 효가 국가사랑이고 효가 애국이다. 젊은 후배들이 많이 배우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봉식 해병1기회장

■ 힘을 실어주기를…
작년에 신문사에서 우리들을 국방컨벤션센터로 초청해 식사 대접을 받았다. 해병대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그날 사령부와 관계자들이 있었는데 “내년에 우리가 모시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나 70주년이 되었는데 아무 소식도 없던 차에 이렇게 김흥국 해병이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오늘 나는 포항에서 올라왔다.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서 달려왔다. 나는 70년 전에 강복구 대령님 손을 붙들고 해병 1기로 들어왔다. 100년을 장수하실 것 같던 그분이 불편해 못 나오신 것을 보니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빈다. 100만 해병대가 김흥국 해병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모두가 김흥국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 무혐의 처리가 되어 골탕만 먹인 결과다. 나는 김흥국에게 해병대전우들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권영수 해병2기 회장

■ ‘상경하애 실천’ 감사
작년에 우리는 20~30명 이상 모였다. 오늘 김흥국 후배가 초청한다고 하니까 꼭 나가겠다 말했던 사람들 중 여러 명이 못나왔다. 나이가 90대가 되니 몸과 마음이 각각 다르니 어찌할 방법이 없다. 오늘 김흥국 후배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오늘의 자리가 바로 해병대의 상경하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오늘 오신 여러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김흥국 후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해병대정신’으로 다시 들이대겠습니다!

김흥국(해병 401기) 전우

■ 김흥국 사건 전말
지난 3월 21일 보험설계사 30대 여성 A씨는 김흥국 전우를 술에 취한 뒤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에 넘겨 수사 지휘했다.
경찰은 김 전우와 A씨를 따로 두 차례씩 소환 조사하고, 휴대전화 등 증거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앞서 A씨는 MBN ‘뉴스8’을 통해 2016년 김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씨는 A씨가 소송비용 1억 5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 후 김흥국 전우는 그 여자가 미대교수로 위장하여 불순한 의도로 접근해 온 증거를 많이 갖고 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 제기 1년여 만에 재판부는 무혐의라며 김흥국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김흥국의 이른바 ‘미투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공인이고 너무 잘 알려진 인기 연예인 신분으로서 너무나 치명적인 손상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네티즌은 “그냥 여자들이 수틀리면 개인적 연애사도 ‘미투’라고 고귀하게 포장해서 매장시키는 작업이네요. 증거도 없고 오히려 명예훼손감인데 말이죠. 이렇게 변질된 ‘미투’가 중국 홍위병과 뭐가 다른지? 이상하게 변질 타락했네요”라는 등 김흥국에 대한 인민재판식 명예훼손을 누가 보상해주겠느냐는 동정론이 비등했다.
인기인들이 이 같은 사건에 이름이 오르면 대중은 그 사건을 기억할 뿐 재판결과는 무관심하다. 따라서 치명적인 손상을 면할 길이 없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주병진 사건을 들 수 있다. 주병진 방송인 역시 나중에 무혐의로 누명은 벗겨졌지만 방송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 김흥국 ‘내 나이 되면 알거다’ 신곡 발표, 청맥(청바지+맥주) 파티 열어…
“다시 방송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김흥국 전우는 채널A 방송에서 5월 1일 ‘행복한 아침’에 출연하여 지난 1년은 매우 힘들었다며 다시 시작하는 연예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신곡 ‘내 나이 되면 알거다’ 무대를 5월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청맥(청바지+맥주) 파티로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 전우는 “더 열심히 들이대겠습니다. 방송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회가 언제 올까 기다리다 무혐의로 정리됐지만 힘들어하는 가족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가 없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올해 환갑입니다. 그래서 전국 돼지띠 동갑내기들끼리 모이자는 의미에서 청맥(청바지+맥주) 파티를 마련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는 청바지 입고 맥주 마시며 과거로 돌아가자는 뜻이다.
30년 이상 잘되다가 하루아침에 추락하는걸 보고 ‘내가 이렇게 살지 않았는데’ 하는 절망이 컸기에 실패를 희망으로 바꾸고 싶었다고 말한다.
김 전우는 “아이들을 봐서라도 다시 재기하고 싶었다”며 스스로를 이렇게 다독였다.
‘다시 일어나자! 해병대정신이 나를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활동을 재개하면 사람들은 다시 나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내게는 100만 해병대 선후배님들이 있다. 그분들은 모두 나를 위로해준 고마운 동지들이다. 힘내자!’
단단히 마음을 먹고 다시 들이대겠다는 김흥국 전우의 용기에 모든 해병대전우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신동설 발행인】

김흥국이 모시는 해병대원로 위로연에서 담소하는 모습
해병대 선배들과 함께 파안대소하며 즐거워하는 김흥국 전우
해병대 선배들과 함께 파안대소하며 즐거워하는 김흥국 전우
해병대창설동지회와 기념촬영하는 김흥국 전우
해병대 1기동기회와 기념촬영하는 김흥국 전우
해병대 2기동기회와 기념촬영하는 김흥국 전우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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