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례하는 한남대학교 예비역 해병대전우회 한남해병청룡회 회원들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지난 9월 13일 대전 한남대학교 학생회관에 위치한 한남해병청룡회실에서 특별한 만남의 시간이 있었다.
한남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신동민(해병 259기) 교수와 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송일영(해병 185기) 연합회장이 젊은 예비역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한 자리에 모였다.
우렁찬 경례로 대선배들에게 예를 표한 한남해병청룡회 회원들은 선배들의 소중한 당부의 말씀을 부동의 자세로 경청했다.
해병TV 촬영을 위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신동민 교수는 현재 아들도 해병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대학생 예비역들이 학교에서 잘 배우고 실력을 쌓은 후 사회의 인재가 되는 것은 개인의 영광 뿐 아니라 해병의 명예를 위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송일영 연합회장은 해병대 예비역의 사회봉사활동을 강조하며 젊은 예비역들이 그 정신을 계승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대학생 젊은 예비역다운 기개와 패기를 보여준 한남해병청룡회원들의 인터뷰가 함께 진행됐다.
임광우(해병 1170기, 생명시스템과학과) 회장은 해병 384기부터 시작된 한남해병청룡회가 3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선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해병 1205기까지 함께하고 있는 이 전우회는 학교 행사를 지원하고 전우들 간의 친밀한 교류를 통하여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회장과 조경준(해병 1192기, 14학번 생명시스템과학과) 총무를 비롯해 김수영(해병 1189기, 14학번 산업경영공학과), 신동관(해병 1194기, 14학번 생명시스템과학과), 김재환(해병 1203기, 14학번 생명시스템과학과), 권태연(해병 1205기, 14학번 경영학과), 손지수(해병 1205기, 15학번 법학과), 이재원(해병 1205기, 15학번 법학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자로 태어나 최고의 경험인 해병대를 가기 위해 주저 없이 지원했으며, 강인한 해병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남해병청룡회는 다함께 해병대다운 기상으로 군가를 제창하며 단결력과 살아있는 활기찬 해병대 정신을 보여주어 해병TV를 시청하는 많은 선배전우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 방송은 현재 유튜브 해병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PC로 시청할 수 있다. 【신재은 해병TV팀장】
 

신동민 전 한남대 부총장

송일영 대전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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