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마감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늦은 10시다.
  부산연합회 정동목 회장께서 임원 선배들과 식사를 하며 해병대전우신문 구독 신청 차 전화를 했다.
  부산부사관 회장 박현구(부 126), 해병대전우회부산연합회 이사 남창용(부 100), 박봉수(부 119) 전우가 신문구독 신청을 한 것이다.
  이런 전화라면 밤새도록 받아도 한껏 유쾌한 일이다.
  신문을 사랑하니까 늦은 시간에  전화하는 것이라 생각하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그뿐이랴 해병대전우신문 힘내라고 달력을 자신의 회사에서 구입하겠다고 하는 구독자 전우님들, 10부 또는 다만 몇 부라도 구입해서 가까운 친척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해병대정신이 충만한 분들, 그리고 해병대전우신문에서 만든 것이라 역시 잘 만들었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해주는 사랑하는 후배님들과 노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신문사 적자를 감내하며 해병대에 언론이 계속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밤새워 글을 쓰며 함께 편집하고 있는 기자들에게도 한껏 힘이 솟는 일들이고 어깨가 으쓱해지는 시간이다.
  해병대전우신문은 가족과 같은 독자들이 계시기에 힘찬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해병대니까 타군에도 없는 신문을 만든다는 칭찬을 계속 들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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