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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명예를 지키자” 특별 간담회
“해병대 명예를 지키자” 특별 간담회

지난 5월22일 (목) 18시부터 21시 까지 프레스센터 무궁화 홀에서 24개 예비역 해병대 병과 회 및 동기회 단체장과 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적해병신문 창간 제14주년 특별 간담회<해병대 명예를 지키자> 제목으로 오늘의 해병대 현안에 관하여 진지한 의견 교환과 토론이 있었다.

해병대, 제2의 수난기 김무일

오늘의 현상은 해병대 창설이래 제2의 수난기로 본다. 해병대 초급간부였던 나는 해병대사령부 해체를 제일 먼저 알았던 장교였다. 1973년 7월7일 난 서울지구 해병헌병대 보안과장으로 있었다.

1973년 10월에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었으나 발표는 3개월 전인 7월7일 토요일 이었다. 통상 참모총장이 퇴근하면 10여분 후에 참모차장이 퇴근하는데 그날은 총장과 차장이 동시에 퇴근했다. 사령부에 알아보니 사령관과 부사령관이 동시 퇴근했단다. 이런 일이 처음인지라 국방부에 알아봤더니 공군 참모총장만 제외하곤 각군 참모총장 차장이 집합했단 것이다. 무언가 낌새가 이상했다. 그 모임에서 육군참모총장이 10월10일 해병대사령부 해체에 대한 회의였다는 것이다. 오늘의 상황은 바로 그 당시의 재연인 것 같았다. 채상병 사건이 만약 육군 상병이었다면 이렇게 시끄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지난 정부에서 9.19군사합의에 의한 국가 안보에 위기를 느껴 나라가 어지러웠을때 해병대가 선두에서 섰었다. 이건 지난 정부에서 해병대를 눈에 가시로 보았을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령부해체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의 수난을 이겨야 할 것이다. 오늘의 이 사건은 사령부 해체 이상의 비상시국을 맞이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해병대전우회중앙회의 의견은 무엇인가? 강신일

오늘 이 자리는 새얼굴과 잘아는 분들 반반이다. 나는 1998년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전역했다. 그 후 2004년 해병대전우회 사무총 장역임과 .2008~2012까지 부산해양수산연수원장을 지내고 해병대 장성단 회장을 지내고 자유와 연대 대표 1년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있다.

오늘 우리는 왜 모였나? 정말 해병대가 심각한 지경이다. 민주당에서 “특검 하겠다” 하고 대통령은 재의결을 요청해 28일 재의결에 들어간다(결과는 부결)

해병대 대표기관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인데 그들의 의견은 무엇인가? 해병대가 반반으로 갈라졌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 그래서 온건한 성명서를 내자는 몇몇 장성들의 견해가 있었다. 유연함이 자극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사령관이 대령과 대질심문을 받아서야 되겠는가? 민주당은 이 사건을 언론으로 쟁점화 시키고 언론은 언론장사를 하는 등 이래선 안된다. 절대 다수의 해병대가 모여 시위를 한다면 전국 보수단체가 가세 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자 전 세계의 이스라엘 국민이 속속 귀국해 하나가 됐듯 우리 해병대도 전 세계 전우들이 동참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는 확신이 든다.

오늘의 나의 말은 그렇게 하되 해병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붙이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

현실적 대응과 상황을 이해해야, 박연섭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특검을 한다지만 사고는 군인이 낸 것이다. 사고 방지를 위해선 최일선 선임하사관과 소대장급에서 부터이다. 수사관은 현장 경험이 없기에 현황만 말하고 묻는다. 사단장은 과실치사인지 당시의 현장상황을 보고 사항 이외에는 전혀 모른다. 이런 현실적 대응과 상황을 이해시켜야 하는데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힘 당과 민주당을 방문해 이해시켜야 한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 대처하자.

해병대 사건의 항의 주체는 누구인가.  김종욱

여러분의 열정에 앞서서 국회 특검 재의결일이 3일 남았다. 우리는 보도자료와 대처에 대한 시나리오도 준비 못한 상태다. 문제는 해병대 사건에 대한 항의 주최가 누구냐 하는 것이다. 물론 해병대전우회 중앙회다. 우리 몇몇이 간다면 저들은 누군가 하고 해병대 대표성에 의아해 할 것이다. 마치 해병대가 분열된 것처럼 여길 것이다. 국힘당과 민주당에 대한 항의 방문도 괜찮다. 그리고 강한 성명서를 내야하며 반드시 언론에 보도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우리 주장이 맞고 목소리가 크다 하더라도 언론에 보도 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모른다. 20명이 모여도 TV에 나오는데 실제로는 몇명 안 되는 소수이지만 방송의 힘을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실제로 그들의 숫자는 별것 아님을 알 것이다.

이렇게 주저앉을 수 없다. 윤충열

해병대가 이렇게 주저앉을 수 없다. “해병대는 살아 있다”를 외치자. 전국의 해병대가 끓고 있는 중이다. 해병대전우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인다면 상당 숫자가 모일 것이다. 중앙회가 앞장서서 그 조직이 나서야 할 때다. 강신길 장군님이 나서서 이상훈 총재와 대화를 열어보시라.

 

【글=신동설 발행인, 사진=박흥배 보도국장】

“해병대 명예를 지키자” 특별 간담회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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