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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동기는 영원한 동기생’해병165기 입대59주년 기념 인터뷰 (회장 윤병철 외 10명)

1965년 5월 3일, 전국에서 지원 입대한 617명의 건장한 1등 청년들이 해병165기로 입대 선서한지 만59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그들은 태어난 곳과 살아온 과정과 성격이 모두 달랐지만 오직 해병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열망은 꼭 같았다. 지난 75년간 해병대에 입대한 1,304기(5월2일 수료기수)까지 모든 해병대원들은 개성과 성장과정이 다른 청년들이 모여 죽는 그날까지 한 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으로 거듭 태어난 특별한 공동체이다.

이번호는 입대 59주년을 맞이한 해병165기 노병들을 만나 번개 인터뷰를 진행, 노병들의 해병대 삶을 보도한다. 【취재, 신동설 발행인(해병184기)】

참석자

김필수 손기수 신승덕 이강운 지윤상 김형식 박광훈 조재구 김무남 윤병철

 

김필수

평택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해병165기로 입대했다. 제 후 자동차 산업이 막 시작되는 자동차 업계에 뛰어들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이 되자”는 해병대정신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일생 동안 해왔다.

 

손기수

청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입대하여 3개월간 훈련을 받고 뜨거운 삼복더위에 졸병생활을 했다. 제대 후 한전에서 10년 근무하고 곧장 건설계통에 뛰어들어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병대 구호를 마음속으로 복창하면서 일생을 불태웠다.

 

신승덕

제천이 고향인데 곽종학 1기 대선배님이 “해병대 가라”는 말에 지원입대 했다가 선배님 원망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해병대 간 것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 한다. 제대 후 지금까지 자영업을 하면서 잘 살아온 것이 “항상 충실한 해병이 되자”는 구호를 잊은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강운

김포 누산리가 고향이다. 해병대가 어떤 군대인지 너무 잘 알았기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입대했다가 교육과 신병생활을 통해 코피 터지게 고생한 것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나 59년간 친형제와 같은 동기생들과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정신으로 살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인생이다,

 

지윤상

양평고에서 유명했던 7인클럽 회원이었다가 해병대에 들어가서 월남전에 파병되어 같이 모시던 이인호 소령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전쟁은 눈앞의 승리가 아닌 장기적인 전략과 안목이 필요하다는 명언이 생각났다. 제대 후 은행원 생활과 무역업을 하면서 “싸우면 이겨라”는 전장에서의 생존법칙을 응용하면서 살아왔다.

 

김형식

어려서부터 해병대를 좋아했는데 시험을 봐서 합격해 이 자리의 동기생들을 만나게 됐다. 제대 후 42년간 주한 미8군 교역처에서 근무했다. 말 그대로 “미제 철조망은 녹슬었지만 나의 해병대정신은 일생을 가도 변하지 않고” 있기에 내가 가장 잘한 선택은 해병대라고 생각 한다.(외손자 이재학 해병1225기)

 

박광훈

인천에서 태어나 자랐다. 입대 전에는 인천 싸움꾼으로 통했는데 해병대가 되어 월남전 청룡 2중대로 배속되어 LMG사수로 짜빈동작전 지원을 했다. 제대 후 중동 사막에서 땀 흘리며 외화벌이를 했다. 마치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 같은 삶을 살았던 지나온 나의 생이 “내가 국가발전의 일원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어 감사하다.

 

조재구

김포농고를 졸업하고 해병대에 지원해 월남전에 파병되어 살아온 영원한 해병대다. 아들(조민진)이 해병865기로 나의 뒤를 이은 것에 감사한다. 애들 엄마가 해병대인 나를 인정했기에 아들이 해병대 간다고 했을 때 밀어준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감사하다. 충성, 명예, 도전 정신으로 살아왔고 남은여생 또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

 

김무남

고향인 황해도 은율에서 1·4 후퇴 당시 남하해 제일 먼저 북한 땅에 상륙해 고향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해병대에 갔다. 제대 후 대학(한국외대)을 나와 동아일보 한국일보 기자로 잠시 있다가 무역회사를 차렸다. 우리가 살아온 일생은 공산주의와의 대결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세대가 일으켜놓은 자유민주주의가 적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윤병철

산문에서 우리를 취재보도 해준다니 동기회장으로써 감사를 드린다. 나는 유도를 했던 사람으로 뼈접골원 원장과 병원 원무실장 등 의료계에 있었다. 월남전에서는 짜빈동 주변작전에 참여했던 참전자다. 오늘 동기생 여러분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해병대원 개개인의 삶이 모두 인생성공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165기뿐 아니라 해병대 전체에도 통하는 말일 것이다. 신문에서 이런 분들을 자주 취재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민들에게 잘 전달하는 좋은 매체로 발전하시길 기원 드린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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