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발상탑에서 거행된 진해전우회 창설 제74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강태관 진해전우회장

해병대전우회 경상남도연합회 창원시진해지회(회장 강태관, 부 155)는 지난 4월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해병대발상탑에서 해병대창설 제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종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최영길 장군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김종천 웅천농협조합장, 안보·보훈단체장,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 전우회원들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해병대전우회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환영사, 기념사, 축사,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태관 진해전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해전우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내·외빈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해병대창설기념관 건립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해전우회는 선배 해병들이 세운 노력과 도전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해병대발상탑에서 해병대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해병대의 정열과 혼이 담긴 ‘해병혼’의 역사적인 가치를 반드시 보존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하종목 제1부시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해병대는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숭고한 가치와 호국 정신으로 무적 해병의 역사를 수립해 왔다”며 “방범순찰 활동, 수중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는 해병대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병대의 창설 의의를 되새기고 국가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해병대정신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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