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관 47기 동기회 임관 제52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홍 회장

해병대사관 47기 동기회(회장 정재홍) ‘설암회’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임관 52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당시 지해식, 이용선, 중대장과 서보춘, 손창선 구대장이 참석했으며, 정재홍 회장을 비롯한 동기회 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행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설암회기(旗)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설암 반세기 동영상 시청, 중·구대장 소개, 현황 보고, 기념사, 격려사, 케이크 자르기, 여흥,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 임원진과 고문단 회의, 그리고 동기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지난 4년 동안 설암회를 이끈 정재홍 회장 후임으로, 8년간 총무를 맡은 김승수 동기생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했다.
정재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 전 해병대장교로 임관해 해병대 전통을 이어간 우리가 어느덧 70대 중반 연륜에 이르렀다”며 “건강 중심에 보람 있는 노후 설계로 우리의 캐치프레이즈 ‘설암회 반세기, 100년을 함께 하자’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지해식 중대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중요한 것으로, 우리 모두 훗날 후회 없이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용선 중대장은 격려사에서 “행복은 남과 함께 하는데 있는 것으로, 동기생 모두 함께 하면서 행복을 가꾸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창선 구대장은 격려사에서 “설암회원과 50년을 해병대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것이 자랑스럽고, 특히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흥배 보도국장】

지해식 중대장

이용선 중대장

손창선 구대장

서보춘 구대장

국민의례 하는 참석자들.

행사 참석요인들이 케이크 자르기를 하고 있다.

설암회 기가 입장하고 있다.

정재홍 회장이 설암회 기를 흔들고 있다.

해병대사관 47기 동기회 임관 제52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설암 반세기 동영상 시청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