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전우회원들이 영산강변에서 쓰레기를 수변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전라남도연합회 나주시지회(회장 한영기·해병 350)는 지난 4월 4일 유채꽃 만발한 영산강 강변 둔치 및 동섬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해병대다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나주시전우회는 평일임에도 생업을 미루고 전우회원 10여 명이 참석, 수난구조보트를 강에 띄워 동섬 주변에 떠다니는 물고기 사체 100여 마리와 1톤 분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영기 나주시전우회장은 “이번 주말 영산강 유채꽃 행사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변 경관을 제공하고자 전우회원들과 소소한 봉사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복구, 인명구조 등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전우회는 영산강 유채꽃 행사를 비롯해 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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