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에서 2사단 장병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귀신 잡는 해병대 장병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섰다.
지난 3월 26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해병대 2사단은 진화 현장에 장병 400여 명과 등짐펌프, 갈퀴 등 개인 장구 1,400여 점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이들 장병은 소방당국이 주불 진화를 마친 지역에서 잔불 제거 임무 등을 수행했다.
해병대는 산불 초기부터 진화 작업을 위한 투입 준비를 마치고, 강화군 요청에 즉각 대민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통합지휘본부와 상황을 공유하며 산불진화작전의 경과에 따라 장병들을 추가로 투입해 잔불 제거 작전을 이어나갔다.
2사단 측은 “해병대 장병들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병대 2사단】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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