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회 제13·14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상수 신임 울산연합회장

해병대전우회 울산광역시연합회의 새로운 모습과 참된 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제13·14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4일 울산광역시청 시민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취임회장 이상수(해병 340) 연합회장, 이임회장 김관수(해병 392) 연합회장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이상훈 총재, 장석관 부총재, 이채익, 박성민, 권명호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각 시도 연합회장 및 지회장과 회원, 부녀회원, 가족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4대 울산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우수 연합회를 한 발짝 더 발전하는 울산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연합회장은 “해병대전우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지만, 요즘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 아쉽다”며 “사회에서 경쟁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다만 봉사활동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전우회 활동은 가족과 여가를 보내며 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홍보, 널리 알리겠다”며 “봉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재미를 붙일 수도 있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후배들이 많이 찾아오는 전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관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금까지 연합회를 이끌어 오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상수 신임회장과 함께 앞으로도 연합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중앙회 총재는 격려사에서 “앞으로 해병대전우회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겐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이·취임식 참석요인들이 경례하고 있다.

연합회기를 이양하며 기념촬영 하는 이상훈(中) 총재, 이상수(左) 신임 연합회장, 김관수 전임 연합회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