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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통봉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최반석(부 99기) 노병
최반석 노병

해병대전우 최반석(부 99기) 노병은 1972년 2월 10일 당시 17세의 나이에 해병대 부사관 헌병으로 지원하여 진해훈련소에서 기본교육을 받았다.
상무대에서 부사관 간부 교육을 16주 이수하고, 남한산성에서 8주 교육, 포병학교에서 포병 교육 등 총 7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포항 1사단 헌병대에서 근무를 하던 중 유격대 교관으로 발탁되어 유격 훈련장에서 군 생활을 했다.
최 노병은 “군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유격훈련을 한 번 이상은 받아 봤을 것이니 얼마나 힘들고 위험하고 어려운지 알 것”이라며, “특히 그 시절에는 죽을 고비도 넘기면서 힘든 군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 2사단에서 근무할 때는 부사관 헌병으로 박환인 장군을 모셨다”며 “백령도 감찰관으로도 근무하다가 21년간의 군 생활을 뒤로하고 상사로 제대했다”고 말했다.
제대 후 최 노병은 국립중앙박물관 청원경찰로 5년 근무, 강남역 지하상가 보안대장으로 5년 근무 등을 했다.
특히 ‘해병대’라는 자부심으로 이수역 교차로, 현충원, 동작초·중교 사거리, 경문고, 남성전통시장, 사당 시외버스 유턴지역, 총신대, 숭실대, 서울대 등 동작구와 관악구 일원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지금까지 23년간 해왔다.
또한 민원 사항이 발생하면 경찰서, 구청, 학교에 보고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반석 노병의 가족 중에는 두 명의 형님이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큰 형님(최창문 하사)은 백마부대 군종 부사관으로 참전했고, 둘째 형님(최창석)은 해병대 청룡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최반석 노병도 월남전에 참전하려고 했으나, 두 형님들의 반대로 참전 못 했다고 했다.
최반석 노병은 “무적해병, 국민의 해병, 상승해병, 한 번 해병은 천국까지 해병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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