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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병대, 무인 로봇과 함께 상륙작전 펼친다!‘국방혁신 4.0’ 과학기술 강군으로 발전하는 해병대
해병대 KAAV에 탑재하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 미래 해병대, ‘지능형 입체고속 신속결정작전’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으로 국군이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에 발맞춰 해병대 역시 AI 과학기술 강군으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변화는 유인전투원과 무인 전력을 통합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다.
미래전 변화에 맞춰 무인 전력을 활용한다면 상륙작전 등에서 유인전투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전투 효과성·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 해병대 작전은 ‘지능형 입체고속 신속결정작전’으로 요약된다.
단어별로 풀이를 해보면 ‘지능형’은 인간에 의해 수행됐던 기존 전쟁 수행체계가 인간 지휘에서 기계통제체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초연결·초지능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해 전장을 가시화하고, 이를 통해 결심을 보좌하는 기술이 뒤따른다.
‘입체고속’은 육·해·공 다영역에서 각종 전투체계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상황에 맞게 전투력을 투사해 전방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신속결정작전’은 모든 작전 요소를 통합한 가운데 군사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해 적이 예상하거나 대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필수
지능형 입체고속 신속결정작전에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필수다.
전장 가시화를 위한 감시·정찰항공기, 가장 선두에서 기동할 로봇 등은 모두 무인 전력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미래 해병대 상륙작전에는 무인항공기, 장애물개척로봇, 무인 KAAV, 전자전 드론, 공격 드론 등의 전투체계가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령 적 해안에 고속투사된 장애물개척로봇과 무인 KAAV가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기동로를 구축하면, 뒤이어 유인전투원이 본 상륙작전에 나선다.
무인항공기가 해안 상공을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륙공격헬기·상륙기동헬기·공격드론 등이 돌격해 거점을 확보하는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무인 KAAV는 ‘KAAV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로 전력화하는 KAAV는 주·야간 영상장치,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한 정밀측정, 포탑 안정화 장치 등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전투원은 차체 내부에서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기관총 등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해병대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해 1사단을 시범부대로 선정하고 KAAV와 장애물개척로봇을 연계하는 유·무인 복합 상륙작전을 검증할 계획이다.

■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은 상륙작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해병대는 도서경계·방위, 신속대응작전, 해양전진기지 등 다양한 상황에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도서 지역에서는 무인체계를 경계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영상·신호 장비로 표적을 감시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는 드론 등 과학화 장비로 보완하는 개념이다.
적 해안 상륙 가능성에 대비해 무인체계가 선두에서 정찰하는 모습도 구상해볼 수 있다.
신속대응작전은 국가적 위협 발생 때 해병대 유·무인 전력을 신속히 전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때, 포항지역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펼치며 맹활약한 KAAV를 예로 들 수 있다.
재해·재난 상황 속 일반적인 장비로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에 KAAV·정찰드론 등 해병대 유·무인 체계를 투사한다면 ‘국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100% 수행할 것이다.
해병대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첨단 전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워 작전유형별 전투수행개념을 정립하고,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전투실험 부대를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해병대 측은 “미래 해병대 대대상륙단의 부대·전력 구조를 기반으로 전투실험을 통한 구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

미래 해병대 상륙작전에 사용될 무기로 거론되는 장애물개척전차.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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