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콩 및 동조 세력에는 여성을 포함해 남녀노소 포함되어 있었다. 남녀 혼성으로 게릴라 작전을 펼치는 베트콩

■ 괴룡1호작전(1.30.~2.29.)
청룡부대는 1968년 1월, 남베트남공화국의 평정과업 및 통제구역을 확장하기 위해 호이안 지역으로 부대 이동 후 새로운 진지구축에 여념 없었다.
그러던 1월 30일, 청룡부대는 구정휴전협정을 위반한 적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
새벽 2시 반경 적은 사전에 계획한 대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전면공세를 취했다.
북베트남 정규군 제2사단 예하 3개 연대 및 4개 지방군 대대와 지원부대를 포함한 적은 먼저 호이안시를 점령한 후 대규모 지상공격을 가해왔다.
여단은 제1대대를 디엔반군과 휴논군 일부에, 제2대대를 디엔반군과 두이센군 일부에, 제3대대를 호이안시와 두이센군 일부에 각각 배치하고, 제5대대를 예비대로 하여 구정공세의 반격을 위한 괴룡작전을 전개했다.
적은 1개 연대 규모로 호이안시를 장악하기 위해 박격포 및 122mm 로켓포 지원 속에 공격을 지속했다.
하지만 미 해병 비행사단의 항공지원 및 미 해병 LVTP-5 중대를 지원받은 여단의 치열한 포위 반격과 남베트남군 제51연대 제1대대와의 신속한 협조로 이루어진 연합작전을 통해 이를 섬멸·격퇴했다.
또한 기계화부대를 이용한 주야 시가탐색전으로 호이안시의 안전을 보호했다.
심야에 적은 다시 제6중대 지역에 지상공격을 가해왔으나, 중대장의 즉각 조치와 완강한 저항으로 격퇴시키고, 적의 공격 기도를 완전히 분쇄했다.
호이안시 시가전에 투입했던 제1중대는 호이안시 동북방에서 중대장을 중심으로 돌격을 감행, 40여 명의 적을 사살하는 대전과를 올렸다.

■ 괴룡2호작전(3.1.~3.13.)
구정을 기해 실시했던 호이안시 기습에 실패한 적은 재차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무산됐다.
다낭시를 점령하려고 북상 중이던 2개 연대 규모의 적은 제2대대의 저지작전으로 북상이 좌절되자 호이안시 남쪽으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적은 도시·촌락·교회·학교 등 건물을 점령하여 무차별 사격을 가하고, 도로·교량을 파괴하는 한편, 테러·주민선동 등으로 한국군에 노골적인 비판을 가하면서 산발적인 공세를 취했다.
이는 아군의 병력 집중 운영과 공격을 불가능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여단은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작전에 신중을 기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면서 반격을 감행해 적을 섬멸했다.
당시 여단은 호이안 지역으로 이동한 직후였기 때문에 적정 및 지형 등이 생소하고, 적의 동향을 잘 알 수 없었다.
그러므로 즉각적이고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 더욱 치밀한 계획과 신중한 행동을 강조했다.
연일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야간에는 적의 활동을 저지하고, 주간에는 적을 격퇴·섬멸하는 24시간 지속되는 작전에서도 청룡부대는 사기충천한 가운데 약 1개월 반에 걸친 괴룡작전을 성공리에 종료했다. 【자료 : 해병대사령부, 베트남전쟁 전투사】

정글에 불시착한 미군 조종사 포로를 이동시키는 여성 베트콩.

■ 괴룡작전 지휘관 의도
①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전투 효과를 얻기 위해 무모한 공격이나 반격을 회피하고, 적의 약점을 이용한 최대한의 지원 화력으로 적의 정확한 거점을 포착·섬멸하는 확대 전술을 적용한다.
② 적극적인 민사심리전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로 하여금 우군 작전에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연락을 유지, 최대한의 작전 성과를 거둔다.

■ 전과 및 피해
전과 : 확인 사살 623명, 추정 사살 397명, 용의자 30명, 포로 6명, 무기 95정, 수류탄 161발, 실탄 3,701발, 귀순자 5명, 무전기 1대, 파괴통 6개
피해 : 전사 63명, 부상 178명

■ 민간요소
인구 : 총 165,014명 (휴논군 53,776명, 디엔반군 41,719명, 두이센군 69,5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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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니마을을 30~40여 가구. 전체적으로 적성 우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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