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지속적인 생명 나눔으로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에 일조하고 있다.
2사단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여름 휴가철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로 인한 지역사회 혈액보유량 위기에 대비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 아래 적극적인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2600여 명의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약 104만㎖의 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사단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장병 2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총 84만㎖의 혈액을 모은 바 있다.
또한 휴가나 외출 중 개별적으로도 헌혈하고 지역 병원에 헌혈증을 기부해 인천 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평소 적극적인 헌혈로 최근 인천혈액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상륙장갑차대대 서영석(대위) 중대장은 “지역사회 혈액 보유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병대’로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혈액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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