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연합훈련에서 폭탄과 핵미사일을 탑재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될 예정이다.
B-2는 폭 52.12ｍ에 길이 20.9ｍ로 좌우가 긴 형태이며, 날개 뒷부분이 ‘W자’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유명하다.
최대속도는 마하 0.9, 무장탑재능력은 22t이며, 특히 최대 비행고도는 1만 5천ｍ로 고고도침투가 가능하다.
최대 항속거리는 1만여 킬로미터로 중간 급유 없이 괌에서 출격해 4∼6시간이면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B-2 폭격기의 최대 특징은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 이라크전이나 아프간전의 경우 김정은과 같이 최고위급을 사살하는 임무를 띠고 작전을 많이 했다.
또한 B-2 폭격기는 지하 깊숙이 있는 목격물을 타격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를 실을 수 있어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의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호를 포함한 상륙함 3척이 쌍용훈련에 투입된다.
뉴올리언스호 역시 스텔스 기능으로 적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은 채 기습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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