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기 노병.

김휘기(해병 157) 노병은 본지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신문을 모두 보관하고 있는 중이다.
김 노병은 해병대 유일한 신문인 무적해병신문을 무척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어디서든 신문을 펴보며 해병대가 된 것에 자랑스러워 한다.
그는 1964년 해병 157기로 입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1등으로 수료했다. 그것도 경쟁자 없이….
김 노병의 성실성은 일생을 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건설 현장 소장으로 오르기까지 어디서든 ‘김 소장’으로 통했고 건설부장관 표창 수상과 모범사원으로 안정받았다.
이제 80줄에 접어든 노병이지만 매일 역기, 아령 등 근력을 다지며 노쇠해가는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 병을 모르고 살고 있는 모범 해병대 인생이다.
노령의 나이를 잊은 채 지금도 경비 업무에 종사하며 120세 인생을 준비하는 영원한 해병이고 자랑스러운 해병이다. 【신동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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