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전우회 달콤한 행복의 빵’ 나눔 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홍진(좌) 성남시전우회장이 김봉석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에게 ‘달콤한 행복한 빵’을 전달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 성남시지회(회장 이홍진·해병 433)가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성남시전우회는 지난 11월 11일 경기 성남시 소재 성남시장애인연합회를 찾아 고메 베이글 1,800개(250만 원상당)를 전달하는 ‘달콤한 행복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3층 강당에서 열린 나눔행사에는 성남시전우회 이홍진 회장과 이택종 부회장, 송종근 부회장, 이종칠 조직이사, 김형진 홍보이사, 남세희 재무이사, 윤홍주 서부지역장, 김갑수 기동봉사부대장과 부녀회 정인숙 회장, 안명희 회원, 강순희 회원 및 김봉석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남시전우회가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
이홍진 성남시전우회장은 “몸이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생활하고 계시는 장애인 여러분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년 어린이날 행사를 못해 가방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올겨울도 역시 행사에는 어려움이 있어 작게나마 빵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여러분이 이번에 전달한 빵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올 한 해를 보냈으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해병대전우회가 장애인들에게 힘을 보태 주어 열심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봉석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이동이 불편하신 장애인분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달콤한 행복의 빵’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신 성남시전우회와 이홍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시장애인연합회는 나눔 받은 빵을 성남시신체장애인복지회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회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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