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左) 해병대사령관과 카쿨리탄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사령부 본청 광장에서 열병하고 있다.

한·필 해병대사령관, 군사 교류 증진 및 협력 강화 방안 논의
6·25전쟁 ‘참전혈맹’ 필리핀, KAVV 도입 등 협력 관계 유지

한국과 필리핀 해병대 수장이 만나 우호·군사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20일 김태성(중장) 해병대사령관은 아리엘 카쿨리탄(소장)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을 사령부로 초청해 군사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의 우리 해병대사령부 방문은 지난 2015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양국 사령관은 지난달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행사장에서 연합훈련과 군사교육 강화 방안을 교환했다.
이어 20일 오후 해병대사령부에서 의장 행사를 열어 카쿨리탄 사령관을 환대했다.
김 사령관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카쿨리탄 사령관과 소통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해병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준 카쿨리탄 사령관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병력(7,148명)을 파병한 혈맹국으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VV)를 도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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