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식(右) 회장과 허홍구(부 91) 영포회 사무국장.

오랜만에 포항을 찾았다. 포항에는 해병대의 뿌리 1기생 동기회장 이봉식 노병이 있다.
불과 몇 분만 생존해 있는 보배 같은 노병이다.
후두암 진단으로 대화가 어려움에도 필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며 “신문사가 해병 단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씀을 했다.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도 오직 해병대 사랑으로 가득찬 노병의 모습에서 해병대의 자랑을 느낀다.
“이봉식 회장님, 건강하게 사시고 해병대를 잘 지켜주십시오. 회장님이 바로 해병의 뿌리였기에 오늘의 저희들이 더욱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마치고 취재를 위해 발길을 돌렸다. 【신동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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