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범(左) 교훈단장이 김영환 포항전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포항시지회 김영환(부 114) 회장이 신병 입영일 교통통제에 힘쓴 공로로 감사패 및 표창을 받았다.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 9월 27일 매달 신병 입영 때에 교통 혼잡 해소와 방역을 지원해온 기관과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정종범 교훈단장은 직접 포항전우회 사무실을 찾아 김영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포항전우회원들은 신병 입영일마다 교훈단 일대에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을 보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입영 장소가 한 곳에서 두 곳으로 늘어났고, 입영 시간도 1회에서 3회로 나뉘면서 관련 기관이 지원해야 할 장소와 시간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전우회원들은 봉사 지원에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환 회장은 “선배 해병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 해병들이 안전하게 입대할 수 있도록 전우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