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북 포항해병대전우회 사무실에서 정종범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왼쪽)이 신병 입영 때 교통통제에 도움을 준 김영환 포항해병대전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달 27일 매달 신병 입영 때에 교통혼잡 해소와 방역을 지원해온 기관과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전달했다.

정종범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직접 포항해병대전우회 사무실을 찾아 김영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입영일에 교훈단 일대에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부터 입영 장소가 한 곳에서 두 곳으로 늘어났고 입영 시간이 1회에서 3회로 나뉘면서 관련 기관이 지원해야 할 장소와 시간이 대폭 늘었음에도 이들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환 포항해병대전우회장은 "선배 해병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