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중 수색을 실시하는 영월군전우회원들.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영월군지회(회장 김남학·해병 553)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위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오전, 영월군전우회는 영월소방서에서 실종자 수색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았다.
김남학 회장을 비롯한 전우회원들은 현장에 집결해 소방서 구조대장과 김남학 회장의 브리핑 후 구역을 설정해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전우회는 실종자인 러시아인 30대 사체를 발견, 영월 119구조대로 인양했다.
수중 상황은 탁하고 부유물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합동 활동으로 수중 수색 시간을 단축하고 구역 설정으로 빠르게 인양할 수 있었다.
한편, 영월군전우회는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관내 김삿갓면 옥동천 덤내 지역에 해병대전우회 대원 2인 1조로 환경감시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남학 회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많은 지역인 만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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