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감사패를 수상한 김승호 시인

시인 김승호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본부운영부 사무실에서 이승도(해병중장) 해병대사령관 감사패를 박개천 중앙회 조직국장에게 전달받았다.
김승호 회장은 젊은 시절 해병대를 지원, 아쉽게도 입대는 못 했지만, 지난 2017년 1월 국회출입기자 당시 국회의원들과 해병대 2사단 애기봉에 갔을 때 브리핑을 한 이승도 사령관(당시 2사단장)과의 인연으로 해병대가족모임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4년간 매일 아침 7시 카페에 시(詩)를 올리고 있다.
이승도 사령관은 감사패를 통해 “김승호 시인은 민족시인으로서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해병대 장병 및 가족 정서 함양과 선진 병영문화 여건 조성에 각별한 도움을 주셨기에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해병대를 위해 서정시뿐 아니라 민족시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창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흥배 보도국장】

■ 해병의 위용
하늘 아래
지상을 지키는 장갑차
바다도
지킬수 있는
수륙양용 그 자태만으로
마음이 놓인다.

대한의 건아들
해병대
청룡부대 상장대대의
장병들은 건강한 미소와
굳건한 체력을 가졌다.

그대들이 있기에
나라가 지켜고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을 누린다.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해병대
군의 자랑인 고대들이여
영원한 해병으로
강건한 군인으로
영원하라.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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