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기 전우가 조성한 소래산 쉼터

강원도 진부가 고향인 김운기 청년은 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상경해 금속회사 직장 생활을 하

김운기 전우

던 중 직장 형의 권유로 해병대 지원, 서울 병무청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랐다.
그리곤 그날로 입대통지서를 발부 받았는데 그날이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일이었다.
그렇게 해병 392기로 입대한 김운기는 82년 5월까지 김포 강화지구에서 보병 생활을 마쳤다.
제대 후 다니던 회사에 복직, 결혼하여 가정을 이뤄 딸 아들 두 자녀(부인 나진숙, 장녀 김이슬, 장남 김남건·해병 1098)를 둔 행복한 가장의 일생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해병대 기질이 어디 가겠나? 그의 뇌리에선 해병대에서 터득한 정신으로 항상 무장되어 있었다.
지금도 김운기 전우에겐 “조국에 충성하는 해병, 사회에 봉사하는 해병, 국민과 함께 하는 해병”의 외침 소리가 늘 흐르고 있는 중이다.
시흥해병대전우회 기동대장을 맡아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당시 수색·구조 활동을 했고 2018년 10월 시흥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관내 학미산, 망재산 10km 거리의 둘레길 조성과 소래산 채석장 자리 2,000평을 주민들 쉼터로 만들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나 홀로 길을 만들고 돌을 나르고 담을 쌓는 일을 진행해 왔는데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이 같은 선행이 MBC ‘놀라운 세상’에 방영되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가계를 이어가기 위해 아들이 전우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기도 했다.
현재 시흥시 문화예술과 기간제 요원 근무 중. 해병대여 영원하라! 필승! 【취재 : 신동설 발행인 /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김운기 전우가 조성한 소래산 쉼터

김운기 전우가 조성한 소래산 쉼터

김운기 전우가 조성한 소래산 쉼터

시흥시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