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강민구(해병 518)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은 1985년 2월, 대학 2년을 마치고 해병 518기(징집기수)로 들어가 포항 신병교육 첫 1기로 천자봉 구보를 안 한 기수여서 실무에서 상급자들로부터 괄시를 받기도 했다.
동기생 중 1등으로 수료하여 포항 IBS대대로 배치되어 “순검 끝 그대로 취침”보다는 “순검 자세 불량 집합”으로 기합을 받고 자야 편했던 시기를 넘겼다.
1987년 만기제대 후 복학 후 삼성그룹에 합격하여 삼성전자 인사부서에 배치됐다.
제7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제8대 대구광역시 후반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중이다.
금년 1월 이기주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으로부터 즉석에서 축사 부탁을 받자 그 자리에서 해병의 긍지를 외쳐 참석자들을 놀라게 하였을뿐 아니라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는 감탄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취재 : 신동설 발행인 /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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