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전우회원들이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 가평군지회(회장 김동석·해병 263)가 주최하고 가평군잠수협회 및 가평군자율방재단,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하는 팔당 수계정화 작업의 하나로, ‘2020 물사랑 실천 수변·수중 부유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북한강변 일원에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평군전우회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보트와 배를 타고 북한강 일원을 순찰하며, 지난여름 집중 호우로 인해 북한강변에 발생한 부유물질을 제거하고 잠수인력을 동원해 고철, 스티로플, 폐그물 등 오염시키는 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김동석 회장은 “북한강 수계 정화활동은 단기간의 정화활동 만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는 사업 중에 하나”라며, “수도권 2천만 국민의 젖줄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예방순찰 활동과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예방 및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가평군전우회는 상수원보호구역인 북한강 수질 개선을 위해 오랫동안 수질·수변 정화활동, 오염물질 투기단속 및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오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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