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전우회가 인명구조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전라북도연합회 정읍시지회(회장 김현구·해병 637)는 2020년 제2차 인명구조 훈련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6일 전북 정읍시 소재 내장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여 인원 제한 및 전염병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우회는 이날 수난사고 대응 요령 연습 및 응급처치 교육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안전하게 실시했다.
또한 내장호 주변과 수중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시민단체와 함께 깨끗하게 수거하여 맑은 호수 만들기에 일조했다.
김현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정읍시민과 해병대전우회원 및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군인이 혹시 있을 전시를 대비해 군비 태세를 강화하고 훈련을 하듯 우리 해병대전우회도 재난재해, 특히 수난사고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화된 자원봉사 단체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반복적인 연습과 기술을 꾸준히 갈고 닦아야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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