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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월 당창건일 열병식 준비코로나19 환자 확산 가능성도 있어…

미국 씽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유력 북한연구프로그램인 ‘38노스’는 최근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대규모 열병식 준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속에 국가적 비상방역체제를 강화하라는 김정은의 지시와 모순된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연습 중”이라며 “노동당 창건일 기념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9월 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을 보면 중앙에 김일성 광장을 본 딴 연습장 왼쪽에 수백여 대의 군용차량이 주차돼 있고, 수천 명의 병력이 연습장 주변에 대오를 맞춰 행진하고 있다.
군용차량이 주차된 곳에서 동쪽으로 가면 건설현장과 함께 지난 7월 완공한 종합경기장 같은 건물이 보인다.
건물 안에는 축구경기장이 있고, 그 주변으로 창고처럼 생긴 100여 개의 건축물이 보인다.
38노스는 “탱크나 장사정포, 이동식 발사차량(TEL) 등의 전력이 얼마나 동원됐는지 위성에 포착되지 않게 하려고 이런 건물을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같은 북한군 동향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벌이기 위한 준비로 보인다”며 “이번 위성사진은 그 첫 번째 증거”라고 설명했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은 예년에 비해 올해 열병식 연습을 늦게 시작했는데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한군의 위생 상태나 방역수준으로 볼 때 수천여 명의 병력이 숙식을 함께 할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몇 명만 있어도 순식간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편집팀】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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