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전우회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충북 지역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린 400mm 이상의 비로 충북에서 주택 300여 곳, 농경지 2천 8백여 ha가 침수되고, 100여 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다.
수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최강남 해병대전우회 충청북도연합회장은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충북 지역의 충주, 제천, 단양, 음성 등 북쪽으로 위치해 있는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각 전우회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지회·단양군지회는 통합으로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충주시지회는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보트를 이용, 목계 남한강 일원에서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다.
증평군지회는 관내 율리 집중호우로 삼기저수지 내 부유물이 많이 발생해 회원 30여 명과 보트 2대를 투입해 수해복구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제천·단양전우회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증평군전우회원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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