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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괌에서 실시한 대규모 훈련, 목표는 북한!핵 폭격기 출격·공수부대 긴급 전개

北 폭격 가능 ‘재래식 폭격기 - 3시간’, ‘핵 폭격기 - 6시간’
美 완전무장 공수부대 강하훈련 “적 시설 및 표적 장악 목표”
한미 겨냥한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유사시 단숨에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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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핵 폭격기(B-52)와 재래식 폭격기(B-1B)의 괌·알래스카 전진 배치, 한반도 인근 필리핀해에서 2개의 항모타격단 합동훈련에 이어 본토에 주둔 중인 공수부대를 괌 기지에 대규모로 긴급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미국이 북한과 중국에 역내 전략적 우세를 과시하려는 취지로 알려지고 있다.
미 공군의 핵무장 가능 전략폭격기 B-52는 지난달 말 한반도 등 동북아 인근을 비행하는 등 여러 차례 훈련 임무를 마치고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 배치됐다.
유사시 북한까지 6시간 만에 핵폭탄을 싣고 출격이 가능한 것이다.
B-5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핵심 전략자산이다.
이와 함께 장거리 폭격기인 B-1B은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돼 3시간 내 북한 공격이 가능하다.
B-1B는 핵무기 공격 능력은 없는 미 공군 폭격기지만, 적지를 저공으로 침투한 뒤 재래식 정밀타격무기로 폭격하는 능력을 갖춰 ‘창기병(lancer)’으로 불린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가 고조되던 2017년 3월에만 5차례 한반도를 비행해 당시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 폭격기가 괌, 알래스카에서 각각 출격하면 다방향으로 전개해 3~6시간 만에 북한을 초토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알래스카에서 출발한 미 육군 25보병사단 제4전투여단 소속 공수부대원 400여 명이 완전무장 상태로 C-17(글로브마스터) 대형 수송기 4대에 나눠 타고 괌 앤더슨 기지 상공에서 일제히 강하훈련을 실시했다.
지상에 착륙한 부대원들이 가상의 적 시설과 표적을 장악하는 등 점령지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의 훈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은 이번 훈련이 역내에서 진행 중인 연합훈련의 일환이라면서 특정 국가를 겨냥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한미 겨냥한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유사시 또는 중국과의 무력충돌 같은 위기 상황을 상정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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