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승 회장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임원진들이 현충원 참배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사진 : 김재묵(해병 212) 고엽제전우회 홍보위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부 56)는 매년 6월이 되면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행사를 실시했다.
월남전참전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생전 국가안보를 지킨 전우들의 업적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장단, 서울·경기지부장 및 지회장 등 50여 명의 임원진만 참석했다.
참배를 마친 황규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고엽제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위문품을 1,500개(1,4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방 보훈병원, 위탁병원 및 요양원등에 계속적인 위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엽제전우회 본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확진자 및 사망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지부 회원 및 교민들이 마스크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자 총 8,000장의 마스크를 해외지부에 지원했다.
LA, 시카고, 뉴욕, 독일, 캐나다 등에 1차로 1,500장을 지원하고 2차로 베트남 등을 포함 총 8,000장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또한 베트남고엽제피해자협회(VAVA)에도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엽제전우회 시·도지부 및 지회에서는 계속하여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와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일 고엽제전우회는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품(비누세트 450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명종 대전시지부장, 임광식 충북지부장, 신현규 충남지부장, 유충국 세종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명석 기자】

이명종(대전)·임광식(충북)·신현규(충남)·유충국(세종) 지부장 등 중부지역 임원진들이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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