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변의 바다가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격전장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만 군 소식통은 최근 타이페이 미야코 해협, 바시 해협, 동중국 해, 남중국해 및 필리핀 해를 포함한 대만 주변의 바다는 군사 운동의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가 후원하는 국방 및 안보 연구소의 수석분석가 인 수쯔윤(Su Tzu-yun)은 “인도-태평양 지역은 코로나19 전염병과 중국의 군사적 계획, 특히 베이징이 인공 섬을 건설하고 핵 잠수함을 배치하며 행정 구역을 발표한 남중국해에서 증가된 군사 계획 등으로 인해 긴장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최근 몇 달 동안 B-1B 초음속 폭격기를 동중국 해 및 남중국해에 도입한 것과 B-1B 2대가 바시를 통해 남중국해로 비행한 사례가 있다.
수쯔윤은 “중국의 팽창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은 다방향 외부 억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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