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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진다!코로나19 사태 확산… 정부 방역 실패

나라는 이렇게 심각한데…             대통령과 영부인은 폭소하고…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오찬에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 급증하는데… 웃고 즐기는 대통령
“국민이 무슨 잘못해 중국과 병도 나눠 가져야 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청와대의 방역 관리 체계에 구멍이 드러나며 문재인 대통령이 안일하게 코로나19에 대응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첫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지난달 2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오찬에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웃고 즐겨 국민의 공분을 샀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2일 사설을 통해 “국가적 비상 속에서도 대통령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적절한 방식과 태도가 있다”고 꼬집었다.
사설은 “오찬이 있던 날 하루만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대구·경북 지역은 중심가가 텅 비어 중국 우한을 방불케 하고 국민 사이에서 불안감이 전례 없이 커졌다”며 “이런 시점에 문 대통령과 부인이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겠는가”고 물었다.
또한 “우리 국민이 코로나19 피해를 보게 된 직접 원인은 그 발원지인 중국 당국의 초기 방역 실패와 우리 정부가 중국에서 유입되는 감염원을 차단하지 않을 것에 있다”며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 국민에게 어떻게 들리겠나”고 비판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떻게 처신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국민은 위로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상처받을 수도 있다”며 “국민이 무슨 잘못해 중국과 병도 나눠 가져야 하나”고 강조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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