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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드 업그레이드 ‘북한 압박’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패트리엇 미사일

■ 사드 시스템에 2억 달러 추가 배정
미국 국방부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시스템에 2억 달러(약 2,133억 원)를 추가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뉴스는 최근 미 국방부가 미국의 핵심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예산으로 2억 달러를 록히드마틴에 추가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추가 예산은 사드와 개량형 패트리엇 미사일 PAC-3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의 이 같은 발표가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간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의 사드 예산 추가 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채널은 열어두면서도 북핵 압박 카드는 여전히 유지한다는 기본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사드 업그레이드 3단계 계획
한편, 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청(MDA) 청장은 지난달 10일 예산안 브리핑에서 3단계 계획을 밝혔다.
1단계는 “사드 발사대를 확대하거나 원격 조정하는 것”이다.
이는 사드 포대에서 요격 미사일 발사대를 분리해 전방이나 후방으로 이동하거나 발사대를 추가로 배치해 ‘한반도에서 커다란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특히 힐은 “이것이 바로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요청했던 능력”이라며 “우리는 이 능력을 시험하고 입증해왔다”고 밝혔다.
2단계는 한국 내 배치된 사드 포대와 패트리엇 포대 사이의 연동성 강화이다.
사드와 함께 배치된 AN/TPY-2 레이더에서 수집한 정보를 패트리엇 포대로 전달해 요격 정보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이미 패트리엇-MSE의 전력화를 통해 요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더해 패트리엇 레이더보다 훨씬 멀리 볼 수 있는 AN/TPY-2 레이더를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고 했다.

■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시 효율 극대화
3단계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드 발사대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적시에 해당 위협에 맞춤형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 가지 가운데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가능성이다.
미군 입장에선 성주에 레이더를 붙박이로 놓고 사드 발사대를 추가적으로 도입해 평택 캠프 험프리, 오산 공군기지, 군산 공군기지 등과 같은 핵심적인 미군 기지에 배치하면 군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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