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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3대 연합훈련’ 재개할 수 있다미 국방장관 “북한 행동 따라 결정될 것”
키리졸브 한미연합 상륙훈련 <자료사진>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 국방장관이 한·미 3대 연합훈련 재개를 언급하며 북한 압박에 나섰다.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의 향후 행동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3대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은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최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향후 북한의 행동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 개월간 사태 전개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그동안 외교의 문을 열어 놓기 위해 연합훈련을 축소한 것이 사실이고, 이는 옳은 길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훈련 축소가 북한과 싸워 승리하기 위한 미국의 근본적인 능력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과 관련한 최상의 경로는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정치적 합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군사적 관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필요하다면 오늘 밤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한반도 내 우리 병력의 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내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완전한 병력을 갖추고 있고 준비되어 있는 만큼 필요에 따라 싸워서 이길 우리 병력의 대비태세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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