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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최고의 예우로 모십니다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단’
지난달 25일 故 공정식 전 사령관 영결식에서 장례의전을 하고 있는 선양단원들.
박종길 무공수훈자회 회장

지난 10월 25일 故 공정식 제6대 해병대사령관 영결식에서 엄숙하게 장례의전을 행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 소속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선양단’이다.
이날 이들의 장례의전을 통해 故 공 사령관의 고귀한 애국심과 공훈이 한층 선양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16개 지부와 231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단’을 선양사업국 산하에 두고, 전국적으로 25개 선양단이 편성되어 2013년 10월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선양단 단원들은 장군부터 사병까지 419명의 단원들로, 국가유공자 호국영웅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평균 나이 73세의 노병 전우들로 구성됐으며, 국가유공자의 장례식을 최고 의전으로 예우하는 봉사단체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하고 있다.
선양 대상자는 국가보훈단체 소속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이 되어 있는 이들은 모두 해당이 되며, 국가보훈처에서 태극기 및 대통령 근조기 증정 요청서가 접수되면 25개 선양단에 전파해 절차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양단의 활동은 유가족의 슬픔을 자부심으로 승화시키고, 이를 보는 국민들에게는 애국심 함양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 시키는 특별한 의식이 된다.
국가를 위해 공헌과 헌신을 한 사람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다는 전례를 세우고 있다.
장례의전 행사는 20여 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전국 각지 어느 곳이든 국가유공자 사망 시 당일 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대통령 근조기를 설치하고, 태극기와 유골함 증정을 시작으로 영구용 태극기를 관에 덮는 관포식을 하며, 빈소로 이동하여 약력보고, 조사, 헌화분향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영현 봉송을 요청하면 국립현충시설의 안장식까지 절도 있는 정중한 장례의전이 진행된다.

김철석 선양사업국장

선양사업국 김철석 국장(해간 63)은 “선양단을 운영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일은 국가유공자가 사망했는데도 연락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며, “특히 비용을 내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연락을 주지 않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8년 6월 1일부터 대통령 근조기 증정이 시작되어 국가유공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큰 자긍심으로 다가온다”며 “장례의전을 마치고 나면 유가족들은 고마운 마음에 장례의전선양단원들에게 차 한 잔이라도 대접하고 싶어 하지만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의전선양단은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모든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흥배 보도국장】

선양단원들이 故 공정식 전 사령관 영결식에서 관포식을 하고 있다.
선양단원들이 故 공정식 전 사령관 빈소에서 합동으로 조문을 하고 있다.
선양단원들이 故 공정식 전 사령관 빈소에서 합동으로 조문을 하고 있다.
선양단원들이 故 공정식 전 사령관 빈소에서 합동으로 조문을 하고 있다.
영현 봉송을 하는 선양단원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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