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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회장 이원순)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원이 후배헌병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지난 8월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검문소 인근에서 순직 헌병 8명의 넋을 기리는 제40주기 순직 헌병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대령) 진기사 헌병전대장과 유가족, 생존 전우, 사령부 및 예하 전대주임원사,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 이원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해군, 해병전우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979년 8월 25일 11호 태풍 ‘쥬디’ 내습으로 비상근무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고(故) 전판수 하사, 윤병옥 하사, 박기서 병장, 김영식 병장, 서안석 병장, 나상경 상병, 장경민 상병, 이남호 일병, 8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행사는 순직 경위보고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직영령에 대한 경례폐식사순으로 진행됐다.
사고 당시 진해를 비롯한 영남 지역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 주디가 강타한 상황이었으며, 고 전판수 하사를 비롯한 8명의 헌병대원은 태풍 재해를 대비해 비상근무 중이었다.
엄청나게 쏟아진 폭우로 진해 마산-진해 간도로가 유실되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헌병대원들은 본인의 위치를 사수하며 도보통행자 안내와 교통정리 임무를 수행했다.
순직한 헌병들은 터널 붕괴의 조짐을 발견하고 터널 입구를 봉쇄한 뒤 시민과 차량을 안전지대로 대피 시키던 중 갑자기 발생한 산사태로 목숨을 잃게 됐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구 여좌검문소 앞에 순직비를 세웠으며 해마다 추모 행사를 하고 있다.
박경훈(중령) 진기사 헌병전대장은 “8인의 헌병대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안위보다 다른 이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했다”며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헌병이 있는 것이며, 그들의 희생정신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 이원순 회장도 1967년부터 1968년 5월까지 여좌검문소에서 근무를 했다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원이 경례를 하고 있다.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원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원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헌병대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제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헌병전국연합회원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순직비

 

순직 헌병 ‘8인의 영웅’ 순직비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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