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보훈소식
‘귀신 잡는 해병’ 발원지 찾다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69주년 기념식 및 추모제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69주년 기념식 및 추모제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69주년 기념식 및 추모제가 지난 8월 11일 경남 통영시 장평리와 원문공원전적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해병대사령부·해병대전우회중앙회·통영시가 공동으로 전승기념행사 및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이호연 총재를 비롯한 전국 시·도연합회장 및 전우회원, 이봉식 해병 1기 동기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관기관 관계자, 이승도 해병대사령관(김태성 1사단장 대리참석)을 비롯한 현역 장병,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전에 통영 장평리에서 국민의례, 회고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사령부의장대 의장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추모식은 오후에 원문공원 전적비에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헌시낭독, 나가자 해병대가 제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병대는 행사 기간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대 시범, 해병대 특성화 훈련 가상현실(VR)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해병대 승리의 역사와 전통, 해병대 고유 임무와 특성,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통영상륙작전은 1950년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개됐다.
전략 요충지인 통영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으로 수세에 몰린 우리 군의 대응이 공세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해병대는 뉴욕헤럴드 트리뷴의 마거릿 히긴즈 기자로부터 ‘귀신도 잡을 만한 해병’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박흥배 보도국장】
 

| 회고사 |
■ 희생을 추모합니다

이봉식 해병 1기 동기회장

6·25전쟁에 참전한 우리 해병 용사들이 원문고개를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던 모습이 제게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비록 저는 살아남아 여러분에게 그 시절에 대한 회고를 드리고 있지만, 지금 제 눈에는 백병전으로 이 고개를 지키며 장렬히 산화해간 전우들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모든 해병대전우들의 희생을 추모합니다.

 

| 축사 |
■ 호국의지 되새기는 시간

이호연 중앙회 총재

6·25전쟁 당시 통영상륙작전은 UN군 철수작전 중 방어를 위한 유일한 공격 작전이었으며, 전략적 군 요충지인 마산, 진해에 대한 적의 해상 봉쇄 기도를 좌절시킨 작전이었습니다. 당시에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이 지금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든 해병대전우 여러분은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환영사 |
■ 안보 강화 계기되기를…

강석주 통영시장

국가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졌던 6·25전쟁 당시 대하민국 해병대는 전쟁 중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용기와 애국심 하나로 작전을 성공시켜 국토를 사수했습니다. 해병대의 두려움 없는 용맹함과 애국정신은 우리 국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 그날의 감격을 되살려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기념사 |
■ 승리의 역사 계승할 것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통영상륙작전은 국군의 최초 단독 상륙작전으로 ‘귀신 잡는 해병’의 전통을 수립한 매우 뜻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선배 해병들이 이룩한 70년 승리의 역사를 앞으로 영원히 계승해나갈 것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순간, 원하는 어느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가장 먼저 상륙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공지기동부대의 모습을 필히 갖춰가겠습니다.

 

통영 장평리에서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69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봉식(左1) 해병 1기 동기회장, 이호연(左4) 중앙회 총재, 김태성(左3) 1사단장 등 참석요인들이 묵념하고 있다.
해병대 참전용사들이 전적비를 참배하며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69주년 기념식 참석요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흥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