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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다 (We are brothers who share blood )‘캠프 무적(Camp Mujuk)’ 미 해병대와 만나다
시코우 커레가(左3) ‘캠프 무적’ 부대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정무운 상사, 하현호(해병 986기) 포항시전우회 사무국장, 커레가 부대장, 기자, 김영환 포항시회장, 김병열 연합훈련협조관

지난 4월 거행된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서 우리 모군의 기상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은 역시 도고해안에서 거행된 상륙작전 훈련시범이었다.
행사 중 헬기 2대가 날아오며 보인 레펠 시범은 많은 전우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남았다.
이때 동원된 헬기는 USMC 오키나와 캠프에서 이 행사를 위해 지원한 장비였다.
미 해병대가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포항에 위치한 ‘캠프 무적(Camp Mujuk)’ 방문 취재를 기획했다.
‘캠프 무적’은 미국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소속 부대이다.
한반도에 주둔한 유일한 미군 해병대로, 미 해병대 원정군의 훈련과 작전에 필요한 시설 및 보급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해병대 1사단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며 한국 국방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캠프 무적’ 영내로 들어서면 입구에 눈에 띄는 석조 조형물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친필로 만든 ‘무적해병’ 조형물이다.
도솔산 전투를 놀라운 승리로 이끌었던 해병대에게 ‘무적해병’이라는 칭호를 붙이고 지금까지 그 칭호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 해병대정신이 ‘캠프 무적’과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캠프 무적’은 1983년 대한민국 해병대와 미국 해병대 간의 MOU가 체결되면서 한국에 제3해병기동대(Ⅲ MEF : III Marine Expeditionary Force)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고, 평시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미 해병대를 위한 지원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캠프 무적’의 부대장 시코우 커레가(Col. Sekou S. Karega) 대령은 취재팀과 함께 방문한 김영환 포항시해병대전우회장을 알아보며 “포항시 곳곳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많이 봤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취재 : 신재은 기자,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혈맹의 전우 한·미 해병대원들이 함께 연합 상륙훈련하는 모습
미 해병 헬기 UH-1Y 패스트로프 흔련 모습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하는 ‘캠프 무적’

포항시 해병대문화축제에서 행진하는 캠프 무적 장병들.

캠프 무적은 1983년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민사담당관’을 개설해 한국 민간인을 채용하는 등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부대 내에 십 수개의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해병대 1사단에서 주최하는 해병대체험 행사와 농촌 일손 돕기, 환경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영어 수업 봉사활동의 경우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미군들이 직접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포항 관내 관공서와도 원활한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 경찰·미 해병대 합동 순찰’, ‘긴급 소방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캠프 무적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민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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