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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까지나 함께 영원히 싸울 것입니다”캠프 무적(Camp Mujuk) 부대장 ‘시코우 커레가’ 대령(Col. Sekou S. Karega)

자랑스러운 이름 ‘무적해병’
한·미 해병대 혈맹 관계 상징...
Our two Corps are in a solid brotherhood.
We will show that ROK-US alliance is firm.
Our relationship will continue to prevail.
As we spent last 70 years together, we will be sharing another 70 years and more.
 

시코우 커레가 캠프 무적 부대장

▲ 시코우 커레가 부대장
시코우 커레가 부대장은 1989년 12월 미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미 해병대 사령부 기지군수부 시설근무처 군수처장, 미 해병대 바스토우 군수기지 지휘관을 역임했다.
2002년 미 해군대학원에서 국가안보학 석사, 미 육군대학원에서 전략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년 8월 캠프 무적 부대장에 취임했는데, 이는 대령 계급으로는 최초이다.
기존 캠프 무적 부대장은 중령이 역임해왔다.

 

- 캠프 무적 방문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캠프 ‘무적’이라는 명칭이 매우 친근하고 반가웠습니다. 어떻게 이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는지요?

전 해군 참모총장 황기철 장군이 연대장이었을 때 ‘아무도 꺾을 수 없이 강한’이라는 뜻인 ‘무적’이라는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무적’은 또한 한국 해병대를 부르는 별칭이기도 하고, 특별히 한국전쟁 중 도솔산전투의 승리로 대통령에게서 하사받은 자랑스러운 이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이름을 선물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대한미국해병대와 미국 해병대의 혈맹 관계를 잘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1951년 6월 대한민국해병대 제1연대는 도솔산 지역에서 20일간 24개 전략지역에서 피의 전투를 치렀습니다.
이 전투의 놀라운 승리를 기념하여 당시 대통령이셨던 이승만 박사가 ‘무적해병’ 휘호를 하사했다는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 ‘캠프 무적’의 역사에 관해 설명해주십시오.

1980년 캠프무적과 대한민국해병대는 비공식 기지로 제3해병기동대의 정기적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관사 시설을 설립했습니다.
1983년에 대한민국해병대와 미 해병대 사이에 MOU가 체결됨에 따라 포항 해병기동대 캠프(MEC-P)라는 군대 주둔 지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MEC-P는 ‘캠프 무적’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2004년에 대한민국이 요청한 미군기지 이전에 관한 기술개발 양해각서(FASC Task 3041)에 근거하여 주한미군이 영구적으로 ‘독점사용’하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2006년 제3해병기동대가 주한해병대(MARFOK)로 재편성되었으며 2012년 미국해병대태평양사령부(MCIPC)로 재편성되었습니다.
캠프 무적은 1983년 공식 설립 이래 지금 보는 바와 같이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무적해병’이라고 써 있는 기념비입니다. 우리의 상징과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우리와 대한민국해병대와의 깊은 형제애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함께 영원히 싸울 것입니다.


- 한국에서 임무를 더욱 잘 수행하기 위하여 이곳의 해병들과 장교들을 위한 이벤트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우리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측면에서 오늘 방문 취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캠프 무적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해병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POSCO와 DMZ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었고, 이 지역 문화 축제에 함께 참여하기도 합니다.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기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 우리는 미국 해병대를 ‘형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해병대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한민국해병대의 창설부터 우리는 함께 해왔습니다. 대한민국해병대의 임무와 조직은 미 해병대와 많이 비슷합니다.
올해 창설 70주년이라고 하는데, 미 해병대보다는 훨씬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두 해병대간의 형제애는 매우 돈독합니다.
우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함께 싸웠습니다.
이것은 우리 두 해병대 간의 특별한 형제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군대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 해병대 합동훈련은 매우 독특한 훈련 체계로서 다른 군대들에게 동경의 대상입니다.
대한민국해병대 1사단과 많은 교류를 하면서 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 해병대 ‘특별한 형제 관계’ 다른 군대에 귀감 되고 있어…
캠프 무적, 포항재난지구 관할 부대 멤버 ‘지역사회 활동 참여’
한반도 안보 위한 중요한 역할 담당 “한·미 동맹 변함없다”

Other sevices envy our unique and solid relationship and "ROK/US combined Training" will continue for a long time.
I was deeply impressed regarding ROKMC Veterans' seamless volunteer efforts with the Marine Corps' events.

김영환(좌) 포항시전우회장이 커레카 부대장에게 기념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 지난 4월 포항 해병대문화축제에서 미 해병대의 지원과 활동을 배우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이 행사를 치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나 의견이 있으십니까?

캠프 무적은 미 해병대 소속이지만 포항재난지구 관할 부대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캠프무적은 한 국해병대에는 없는 전략 운송수단과 항공기가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작은 역할이었지만 우리는 한반도 안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한·미 해병대의 동맹이 변함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믿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축제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해병들에게 환상적인 경험과 큰 교육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캠프 무적이 이곳에 있는 한 우리는 기꺼이 계속하여 참여할 것입니다.


-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외에 한국 해병대와 함께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캠프 무적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우리는 포항에서 이루어지는 10개 이상의 연합 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항들을 조율하고 계획하고 발전시키고 실현하는 것과 포항특별재난지역 관할 부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 미 해병대의 가장 큰 중점 가치와 정신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가 되기 위하여 우리 선배 해병들은 많은 어려운 관문을 거쳤습니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은 오늘날 우리 해병대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강조하는 해병 한 사람으로서 정신은 전쟁에서 싸웠던 선배 해병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것입니다.
해병대는 전통적으로 가장 작은 군대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멈추지 않고 우리의 자취를 역사에 남겨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인터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협조해준 김영환 포항시전우회장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해병대전우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을 알고 계십니까?

김영환 회장은 포항에서 열리는 많은 민간 행사에서 많이 만났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분입니다.
특별히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교통정리 등 다양한 행사에서 포항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것은 독특한 대한민국해병대의 전통이며 지역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는 연합훈련이나 큰 행사에서 발휘하는 그들의 무한한 봉사정신에 매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대한민국해병대의 명언에 완전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 미국의 경우 현역과 예비역 해병대전우들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습니까?

우리는 모든 예비역 전우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또는 현재까지도 그분들은 각자 시간과 노력의 헌신을 통하여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해마다 온 나라가 예비역 전우들의 공로에 감사하기 위해 ‘퇴역 군인의 날’을 지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복무기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이 분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국가에서도 예비역들을 위해 최고의 대우를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새로 부임한 이승도 사령관을 만나보셨습니까?

아직 만나볼 기회가 없었지만 매우 친절하고 부하들을 사랑하는 명장이라고 들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전 사령관이셨던 전진구 장군과는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는 캠프 무적을 두 차례 방문하였고 미국의 중요 경축일에 편지와 작은 선물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를 대한민국해병대 창설 70주년 행사에 초청해주었습니다. 그분의 전문성과 명석함을 항상 잊지 못합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사령관이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해병대와 미 해병대의 미래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70년 전 창설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을 함께 치르고 연합훈련을 해오면서 우리의 관계는 시간의 연단을 뛰어넘어 동행하고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캠프 무적의 부대장으로서 우리 캠프 무적이 대한민국해병대를 위한 완전하고 최상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가 지난 70년 간 함께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음 70년 또 그 이상을 함께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신재은 기자,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캠프 무적’ 영내의 이승만 박사 친필 ‘무적해병’ 비석
작년 8월 캠프 무적 부대장으로 취임하며 부대기를 이양 받고 있는 커레카(左) 부대장.
무적 캠프 장병들은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장비 전시 등을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적 캠프 장병들은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장비 전시 등을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는 허메스먼 패트릭(해병 소장)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左)과 시코우 커레가 캠프무적 부대장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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